
군대시절 아버지. 왼쪽에 계신 분이다.

할아버지 환갑잔치 때.

큰 형을 안고 있는 스무살 아버지.
이 사진을 보신 어머니께서 말씀해 주신 뒷 이야기. 당시에는 남자가 자기 아기를 이런 식으로 안는 것이 큰 흉이었단다. 남들 눈에 띄면 엄청 욕을 먹을만한 행동. 휴가 나온 아버지는 큰 아들을 안고 사진을 찍고 싶으셔도, 남들 눈에 띄지 않도록 탱자나무가 있던 곳까지 한참을 나오셔서 어머니와 이 사진을 찍으셨단다. 사진은 아무 말이 없지만,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보니, 이 사진은 언제나 무뚜뚝하신 아버지셨지만 큰아들을 향한 애틋함이 묻어나는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