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도 그런 식으로 배웠지만, 용어 자체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어떤 식의 표현이 옳다 그르다에 매달리기 쉬운데, 그 보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외우고 가능하면 해당되는 어법은 짧은 문장 형태로 소리내어 외우는 것이 좋다. 말이란 게 결국 일종의 '근육기억'이기 때문에 훈련시키지 않으면 기억되지도 않을 뿐더러, 어릴 때 배운 자전거 타는 방법을 잊지 않는 것처럼, 근육에 기억된 것은 잘 잊혀지지 않고, 또한 이렇게 기억된 어법은 헷갈리는 어법이 있을 때 그 문장을 소리내서 말해보면 '어 이상하네..'하는 '느낌'이 먼저 오게 된다. 문법적으로 왜 이게 옳고 저게 그르고 하기 전에 말이다.
흔히 수여동사라고 해서 어떤 것을 다른 사람이나 물건에게 '주는' 행위를 표현하는 4형식 동사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예로 give, pass, throw, drop, pay, write 등등이 있는데 역시 짧은 문장을 익숙해질 때까지 외우는 것이 가장 좋다.
She gave me the book.
It costs me a lot.정리하면, 그저 '주다'라는 뜻이든지, '무엇을 해서 주다'라는 뜻이면 4형식 동사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말로 해석해 보면 '주다'라는 말이 들어가게 되지만 사실 영어에서는 4형식 동사가 아닌 것들이 있는데 이 놈들만 주의해서 사용하면 된다.
introduce는 우리 말로 보면 소개해 '주다'라고도 할 수 있어 여격동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소개'를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Let me introduce myself to you. (o)mention은 자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타동사 중 하나인데, 언급해 '주다'라는 의미로 생각해서 수여동사로도 착각하기 쉽다.
Let me introduce you myself. (x)
I introduced my brother to her. (o)
I introduced her my brother. (x)
Explain to me what that means. (not 'Explain me')
I mentioned about the book. (x)
I mentioned the book. ("그 책에 '대해' 언급했다."고 해석하면 헷갈린다. "그 책을 언급했다."로 생각하면 될텐데, 그 보다 영문을 그냥 입에 익숙하도록 외우는 것이 더 좋다)
I mentioned to him that.... (o)
I mentioned the book to him. (o)
I mentioned him the book. (x)

이건 맞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introduce가 수여동사가 아니니까 '무엇을'에 해당하는 목적어가 뒤에 따라 와야하지. 그러니까, introduce와 to you 사이에 뭐가 와야 하는데, someone이 앞에 가 버렸잖아..
그러니까,
I have someone to introduce you to.
라고들 쓰는 것 같음. 그러니까 어법상 "너에게 소개시켜 줄 누군가가 있어"라고 쓰기가 어려우니까, 대신 "너를 소개시켜줄 누군가가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
역시, 외워서 입에 익숙하게 만드는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