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글은 재미있기도 하거니와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운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유려한 (가끔은 어색한 문장도 있지만) 문장을 구사해서 가끔은 부인(한국인이다)이 교정을 봐 주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또한 한국에서 교육을 받지 않은 탓인지 한국적 상황에서 터부시되는 시각들을, 예를 들면, 한국 고대사에서 만주 지역에 위치했던 나라들의 정체성 같은 문제, 스스럼없이 내보인다. 신선한 시각이 재미나다.
박노자의 최근 글이다. 정치암살의 논리. 러시아 출신이니 아무래도 러시아 문제에 무관심할 수는 없을테다. 러시아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암살에 대한 소식인데, "대중의 침묵은 살인무기"라는 글이 가슴에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