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3 02:37 | 사진/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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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는 대학원 졸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꼼미와 결혼을 했다. 가진 것 없이 시작하는 신혼살림에 제주도 갈 엄두도 못 내고 강원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더랬다. 설악산에는 재혼하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지 나이 좀 지긋하신 새신랑 새신부들은 종종 봤지만, 우리같은 신혼부부는 없더라. 내 나이 스물 일곱, 꼼미 나이 스물 여섯. 그래도 지금 돌아보니 꽃같던 날들이다.
2009/01/13 02:37 2009/01/1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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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상은 (2009/01/15 00:33)
    아...이 사진 보니 왠지 눈물이 날것같다.
    두고온 산하에 대한 그리움으로...
    대학시절 졸업확인 여행을 강원도로 갔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울산바위까지 어떻게 올라갔는지...
    지금 생각해도 용기가 대단했던것 같다.
    이 사진의 이 각도로 저도 찍은 사진이 있는것 같은데 찾기 힘들군요...
    • 꼼지 (2009/01/15 00:47)
      이런 말 하면 노인네 같지만, 아직도 전 94년이 엊그제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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