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5 12:57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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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을 한다는 것은 연인을 찾는 것이나 비슷한 것 같다. 어디엔가는 있을 짝을 찾아나서는 .아주 아주 긴 장정이다. 퇴짜놓이는 것에도 익숙해 져야 한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구직 광고에 열심히 지원해봐도 아마 95%이상은 그냥 다 개무시 당한다. 그렇지만 누구 아는 사람이 소개해 주면 그 길이 한층 쉬워진다는 것도 비슷하다. 

그러다가 날 찾는 한 두군데에서는 나름 좋아라한다. 정말이지 연인 찾는 거랑 비슷하단 느낌이다. 그런데 나 자신이 그렇게 연인을 찾아본 적이 없긴 하다. 그래서 구직 활동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미시간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생각해 봤다. 참, 비행기가 뜨는 것은 매번 봐도 신기하다. 내가 안타보고 말로만 비행기 얘기를 들었으면 거짓말이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지원서류 준비하고 공고 나는 것보고 지원서류 보내고 하는 일은 그저 안하면 나중에 후회하지 싶어 했는데 이후에 쌓여가는 리젝션 레터들을 보며 가끔은 괜한 짓 했다 싶기도 했다. 그래도 이렇게 최종 면접을 보게되는 일까지 생기니 기분이 좋긴 하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홀가분 하다는 생각이 우선이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2009/04/15 12:57 2009/04/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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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은 (2009/04/15 23:48)
    아니 이건 무슨 신비 주의 전략...
    양복 입으신 멋진 모습 볼수 있게 해줘요...
    근데 팔 소매가 좀 짧은것 아닌가요?
    • 꼼지 (2009/04/18 20:03)
      얼굴은 차마 봐 줄 수가 없어서..
      나중에 상태가 좋아지면 새로 찍은 사진으로 올리죠. ㅋ

      팔 소매는 요즘 기준으로 보면 긴 거랍니다. 셔츠 소매가 살짝 보이는 게 정석이라는군요.
  2. 큰머리 (2009/04/16 15:37)
    근데 배는 차에 넣어 놨수?
    • 꼼지 (2009/04/18 20:04)
      내가 요즘 쬐금 고생을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날씬해졌다는거.
  3. 꼼미 (2009/04/16 16:33)
    아니, 왜 머리를 잘러...이런!
    사진 바꿔 주세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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