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6 13:31 | 낙서

이명박이 미국을 방문한 모양이다. 연합뉴스를 보니 청와대의 주장으로는 미국 메이저 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다루고 있단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모두 찾아보기는 시간이 아까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msnbc만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관련 기사가 꽤 있다. 대부분 북핵문제에 관련된 것이고, 남한은 북한의 핵을 용인할 수 없고, 미국과 긴밀히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http://www.msnbc.msn.com/id/313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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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snbc.msn.com/id/21134540/vp/31384402#31389210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기사에 달려있는 비디오는 위의 것이 아니다. 대신, 이란의 선거 결과에 대한 질의 응답이 걸려 있다.

http://www.msnbc.msn.com/id/21134540/vp/31384402#31388749

사실 한국 대통령을 옆에 둔 자리에서 기자들의 이란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 국제 외교 관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바로 이거다. 이란 선거 후 시위가 있었는데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사람들이 다친 모양이다. 자막에는

이란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표현할 올바른 수단을 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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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나오는데, 오바마가 한 얘기와는 약간 어감의 차이가 있다. 자막을 직역하면 폭력적인 시위대를 질책하는 말로도, 해석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오바마는 이렇게 얘기한다.

Violence should not be directed at peaceful protests.
I stand strongly with the universal principle that people's voice should be heard not supp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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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한테 얘기하는 것인지, 이..대통령에게 얘기하는 것인지.





2009/06/16 13:31 2009/06/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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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꼼지 (2009/06/16 18:19)
    인터넷에 벌써 '오바마 시국선언'이란 제목으로 이 기자회견 내용이 돌고 있네. 영문과 번역본까지 올라와 있고.

    웹2.0 시대에 어쩌다가 우리 국민은 저런 구시대의 인물을 뽑았을까?

    오바마가 작심하고 이명박 들으라고 한 소리일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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