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전기컴퓨터 공학과를 재미있게 소개할만한 꺼리를 찾고 있는데, 책꽂이를 훑어보다가 한틀아리 학술지들을 발견했다. 창간호, 2호 와 4호가 내게 있다. 반가운 이름들이 쏟아져 나온다. 다들 자기 자리에서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한 두 해 정도 대학교육을 받았을 뿐인 아이들(?)이었을텐데 학술지 발간과 전시회 작품들을 냈던 아이들이 새삼 대단해 보인다.
그 시절 사진이다.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세상을 달리한 친구도 있고, 일하는 회사도 사는 곳도 제각각이지만, 사람 인연이란 질기고도 질긴 모양이다.



뭐 내용보다도 사진 보는 것이 더 즐거운...
근데, 이게 벌써 20여년 전이란게.. 믿어지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