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3 22:45 | 일상

봉중근이 고전 중이다. 지난 두 차례 일본전에서 잘 던졌다는데 오늘은 힘겨워 보인다.

지난 번 경기에서 직구로 재미를 본 모양인데, 일본에서 직구를 대비하고 나왔으리라 생각했는지 오늘은 결정구로 체인지업 같이 떨어지는 변화구를 구사하고 있다. 

일본팀 타자들이 이를 간파한 것 같다. 투스트라익 이후에는 변화구만 노려치는 게 아닌가 하는데 3회초 연속안타는 모두 변화구를 맞았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패턴을 바꿔서 변화구는 아주 낮게 떨어지는 볼을 던지고, 직구로 스트라익을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

3회초 마지막에 더블플레이로 처리한 공도 변화구였는데, 역시나 타자는 변화구를 노려쳤지만 이번에는 공이 좀 더 낮게 떨어지는 바람에 3루수 앞 땅볼이 되었다. 변화구는 더 낮게, 직구로 승부하자. 봉중근.
2009/03/23 22:45 2009/03/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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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꼼지 (2009/03/24 01:30)
    임창용. 바보..
    2스트라익 2볼에 1루도 비었는데, 이찌로한테 한 가운데 공을 주냐?
  2. 꼼지 (2009/03/24 01:41)
    아휴... 저거..
    2스트라익 이후에 바깥으로 빠지는 슬라이더, 모두 다 볼인데.. 알고도 저러나..

    죽쒀서 개줬다.. 으그그..
  3. 꼼미 (2009/03/24 13:00)
    오랜만에 신났구먼...ㅋㅋ
  4. 주영 (2009/03/27 01:48)
    연장전까지 보면서 계속 한사람만 떠오르더라구요!
    지금쯤 응원을 하시겠다...
    잼나게 보실텐데 이겼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 꼼지 (2009/03/27 17:02)
      결승전 외의 경기는 하나도 안 봤더랬습니다. 보기 시작하면 꼬박 꼬박 챙겨봐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야구장을 보니 아직도 가슴이 두근 두근 하더군요. 어렵게 어렵게 경기를 하긴 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정말 아깝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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