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부랴 전화했는데, 뭐.. 별 수 없다는 얘기네.. 아.. 쒸.. 좋은 거 많이 배운다..
병원에서도 두 개의 청구서가 날아왔는데, 내거랑 호빵거다. 꼼미와 바다 것도 있을텐데 이건 왜 안오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그 두 개의 청구서에 찍힌 금액.. 흠... 하나는 빡세지만 나눠내면 낼 수 있겠지만, 내 앞으로 청구된 것은.. 돈 벼락을 맞기 전에는 어쨌든 내기 힘든 금액이라는..
전화했다. 병원에. 병원에서 하는 말이 변호사에게 연락했더니 사건 종결되었다고 해서 나한테 청구서 보낸 거라고.. financial assistance같은 거 청구하고 싶으면 하라는데, 이건 뭐.. 사고나고 작년 여름까지야 내가 한달에 천불 벌 때니까.. 재정 지원 신청하면 잘 됐겠지만 지금은 적지 않은 금액(많진 않지만, 전체 미국 가구 평균 수입으로 따지면야.. 그것보다는 많을테니)을 월급으로 받고 있으니 assistance를 받기도 쉽지 않을텐데.. 아.. 쒸.. 게다가 병원에서 난 이미 우리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우리 네 명에 대해서 charity program을 신청해서 그게 받아들여진 줄 믿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닌갑네.. 아.. 쒸.. 여기 시스템 정말 이상해..
내가 도 닦는다.. 나 죽어서 화장해 보면 사리가 많이 나올거야..

법원에서 판결받았잖아.. 그 녀언이 나한테 갚을 돈.. 정확히 얼만지도 까먹었다만, 10억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판사가 판결하길 우리 가족이 겪은 고통이 10억은 족히 넘는다는.. ^ ^;
히히.. 우리 가족 대단해.. 10억 가족이라 불러주..
그래도 뭐 보기보단 우리 가족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어제 신경이 좀 날카로와져서 애꿎은 호빵이만 아빠한테 뒤지게 혼났지. 불쌍한 놈.. 오늘 가서 사과해야지..
요즘은 그래도 가끔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계산하면서 후덜덜안해도 되고.. 이사할 때 은행에서 빌렸던 돈도 다 갚았고.. 그동안 카드빚도 많이 갚았고..
앞으로도 잘 지낼거라는 ^ ^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 기부했다 생각하삼.. 홍홍..
그리고.. 나 기도 안해.. 알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