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벗이 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전화 속의 꼼미는 전에 없이 생기가 넘친다. 친구가 좋긴 좋은가보다.
혼란스럽던 나의 20대를 관통해서, 눈물 콧물 범벅인 우리 30대의 기억을 함께한 나의 오랜 '친구'이자 꼼미의 둘도 없는 친구가 오다.
함께한 시간의 길이보다는 함께한 고통의 깊이가 더 깊을지도 모르겠지만, 늘 어딘가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그런 친구.
내 청춘에 경배.
by 꼼지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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