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술
왠만해선 조선일보 웹에는 안 들어가려고 하는데, 왜냐하면 그것도 페이지 뷰 수에 들어가게 될테니 괜히 그 넘들 광고 단가나 높여줄 것 같아서가 첫 번째 이유고, 자꾸 보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데다가 거짓말도 자꾸 듣다보면 헛.. 혹시.. 만약에.. 그럴 수도.. 뭐 이런 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고사에도 있다고 하던데,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안 믿겠지만, 이 이야기를 세 번 계속해서 들으면 결국 믿게 된다는 삼인성호(三人成虎)란 고사도 있지 않은가?
오늘 구글 뉴스를 타고 우연히 들어가본 기사에서 재밌는 사진이 눈에 띄었는데, 사진 예술이라고 불러줄 수 밖에. 한명숙도 그렇지만, 유시민이 그렇게 밉나? 누구처럼 상고출신도 아니고, 서울대도 뭐 그렇고 그런 과도 아니고 경제학과 출신인데, 왜 그렇게들 미워하시나 몰라.
그들이 골라서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자.
순간을 포착하는 기술과 그림 안나오는 각도를 어떻게 이렇게 잘 찾아 내는지.. 감탄스러울 따름.
아래는 오마이 뉴스에서 사용한 사진들이다. 비교 감상.
역시, 사진은 각도가 중요해. 똑 같은 얼굴을 얼짱을 만들 수도 얼꽝을 만들 수도 있으니까.
다음은 뽀나스~
이 기사는 물론 조선일보 2006년 기산데, 요즘 명박옹의 망언들에 비하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야 귀여운 면이라도 있었고, 게다가 앞 뒤 문맥 다 잘라버리고 불량해 보이는 부분만 악의적으로 인용했으니, 오죽했겠나. 암튼 최근의 '탕탕탕' 논란까지 명박옹의 망언들에 대해 조선일보 요즘도 저런 식의 기사를 쓰나 모르겠다.
왼쪽의 사진도 조선일보의 악의적 사진 사용으로 유명한 예. 주머니에서 손을 떡 하니 넣고 불량스럽게 서서 연설하는 모습을 기사 옆에 크게 배치해서 연설 내내 저따구 태도였다는 오해를 사도록 의도한 사진. 저런 순간이 없었는데, 조선일보가 만들어낸 것은 아니니, 저 사진의 자세는 '사실'이긴 하지만 '진실'은 아니라는 것.
진실은 이랬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당시, 연설 중에 주머니 털어도 아무 것도 없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잠시 주머니에 손을 넣는 몸짓을 보이셨는데, 저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해서 떡 하니 연설 사진이라고 올려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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