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첫 날 아침 산책
하루
2010/06/19 16:58
미시건의 여름은 한낮의 해는 뜨거워도 아침 저녁의 바람은 상큼하다. 간간히 비가 오지만 날이 맑으면 하늘은 높고 파랗다.미국도 변하는지, 집안에서 신발을 벗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이나 아침 저녁으로 개가 아닌 '사람'들이 둘씩 셋씩 짝을 지어 여유롭게...
FIM 여름 방학 초급 현악반
음악
2010/06/17 11:54
FIM (Flint Institute of Music) 에서 Youth Philharmonia Orchestra 지휘자이자, 자기 자신 플린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nd violin leader 이자, 유아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많은 학생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버드 선생님과 여름 방학에 열릴 초급 현악반에 대해...
FIM 실내악 어른반
음악
2010/06/08 10:31
나와같은 어른들 속에서 영어와 음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모임을 얼마나 바랬던가.미국에 처음 와서는 한국사람들이 반 이상을 넘는 공짜 ESL을 다녔다. 그걸 1년 이상 다니고 나니 지겨워서 GRE 시험을 핑계로 2년째는 다 채우지 못하고 그만 둬버렸다.대학원을 2...
피아노 - 초급을 갓 넘어선 아이의 손모양
음악교육
2010/06/06 14:37
남자 아이건 여자 아이 건 피아노를 한 두해 이상 배운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큰 문제점이 있다. 손모양이 좋지 않다는 거다. 손목 아래로 손을 자세히 살펴보면 거기엔 14개의 관절들이 튀어 나와 있다. 어린 아이들일 수록 뼈가 완전히 굳어지지 않아서 이 뼈...
피아노 - 어린 남자 아이
음악교육
2010/06/06 14:35
내가 가르친 가장 어린 남자 아이는 유치원생들 (대체로 만 다섯살) 이다. 그보다 어린 남자 아이는 아직 가르쳐 본 적이 없다. 여자 아이의 경우는 네 살짜리도 몇명 있었다. 평균적으로 (평균적으로라는 말은 '결코 다 그렇지는 않다'는 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아주 게으른 일요일
하루
2010/06/06 13:33
어제는 오랜만에 가까이 있는 한국가족을 초대해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다. 뉴욕에서 빨강이 가져다 주었던 소주를 나눠 마시기로 해서 소주 안주로 무와 다시마를 넣고 진한 국물에 오뎅찌개도 만들었다.이런 저런 얘기로 밤 12시로 넘기고 늦은 밤을 청하고 맞은 일...
언니와 아버지를 위해서
하루
2010/06/03 11:32
언니와 오랫만에 통화를 했다. 아버지가 한달 동안의 독일방문을 마치고 귀국 하시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진, 독일 가시기 직전 여행 준비로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에게 음식을 한상자 보내 주셨다. 오징어며 새우며 북어며가 늘 그렇듯이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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