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돌이 선배가 편곡 해서 연주한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젓가락 행진곡이다. 석사 졸업 프로젝트 이후 악기 합주 활동에 손을 놓고 있는 참인데, 젓가락 행진곡도 피아노와 현악기들로 편곡해서 연주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악기를 막 배워가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합주 음악들을 편곡 하거나 창작하고 연주할 기회를 주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다. 아이들이 (또는 아마추어 연주자들) 음악을 창조하는 것, 그러니까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가를 이론 (머리) 이 아닌 경험 (몸) 으로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왜 자신이 악기를 연습하고 평생동안 계속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게 되는 셈이다.
선배를 만난 건, 대학교 1학년 2학기, 음대신문 편집원으로 들어 갔을 때. 피아노과의 희귀한 (!) 남학생이었던 - 당시 전 학년을 통틀어 유일했지 싶다 - 선배는 음대신문의 기자였을 뿐 아니라 만화기자이기도 했다. 재주가 많았던 사람이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남자는 문학적이지도 않고, 사회나 정치 같은 데 관심도 없어, 고리타분하고 재미가 없다고 믿었던 나의 편견에 도전이 되었던 사람이기도 하다.
미국에 유학 와 현재는 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계시는 듯하다.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음악을 실천하고 즐기며 살고 계시는 것이 느껴진다. 머리 뿐만 아니라 몸으로 하는 음악 말이다. 같은 미시건에 살고 있다는 게 가끔 신기하기도 하고 문득 문득 새삼 반갑기도 하다.
악기를 막 배워가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합주 음악들을 편곡 하거나 창작하고 연주할 기회를 주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다. 아이들이 (또는 아마추어 연주자들) 음악을 창조하는 것, 그러니까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가를 이론 (머리) 이 아닌 경험 (몸) 으로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왜 자신이 악기를 연습하고 평생동안 계속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게 되는 셈이다.
선배를 만난 건, 대학교 1학년 2학기, 음대신문 편집원으로 들어 갔을 때. 피아노과의 희귀한 (!) 남학생이었던 - 당시 전 학년을 통틀어 유일했지 싶다 - 선배는 음대신문의 기자였을 뿐 아니라 만화기자이기도 했다. 재주가 많았던 사람이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남자는 문학적이지도 않고, 사회나 정치 같은 데 관심도 없어, 고리타분하고 재미가 없다고 믿었던 나의 편견에 도전이 되었던 사람이기도 하다.
미국에 유학 와 현재는 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계시는 듯하다.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음악을 실천하고 즐기며 살고 계시는 것이 느껴진다. 머리 뿐만 아니라 몸으로 하는 음악 말이다. 같은 미시건에 살고 있다는 게 가끔 신기하기도 하고 문득 문득 새삼 반갑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