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의 겨울 하늘

 | 하루
2009/01/17 21:26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장에서 집으로 오는 고가도로에서

파랗고 청명하기만 하늘.
텍사스에도 사람이 살아? 선인장들은 얼만큼 많아? 하는게 텍사스에 관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라던데.

텍사스의 겨울을 겨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 초봄쯤으로 여긴다면 참 좋은 날씨의 연속일 때가 많다. 특히 나이 먹어가는 사람들에겐 과다 노출이 걱정일만큼 풍부한 햇볕(?) 을 쬘 수 있으니 아무래도 텍사스는 미국 전역에서 우울증 환자가 적은 축에 속할 것이 분명하다.

감정 폭이 넓은 나같은 사람에게도 나쁘지 않은 거리라.
바다가 공중에 펼쳐진 것 같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운전을 하며 한국 가요를 들으면 마치 어디론가 멀리 여행을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칼촌보다는 훨 큰 도시지만 오스틴도 교통이 막히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대체로 내가 다니는 곳은 멀어야 15분에서 20분 내외다. 여행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 사실 이런 날 이런 기분에는 그저 목적없이 이대로 어디론가 차를 타고 다녀왔으면 하는 기분이 들기 일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장을 막 나와서서. 그냥 전봇대들이 정겹게 느껴졌다. 시골 읍의 어느 길 같은 분위기.


2009/01/17 21:26 2009/01/17 21:26
Posted by 꼼미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blog.comjirock.com/commi/trackback/20

댓글을 달아주세요


BLOG main image
by 꼼미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일상
영화 드라마
논제
책읽기
음악
공연
취미
하루
자료
정치 사회
번역
먹는 일
여행, 구경
영화
번역
음악교육
고양이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58112
Today : 13 Yesterday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