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신경질

 | 하루
2010/01/24 15:37
전화기 저쪽에 있는 꼼지에게 말했다.

"감옥에 갇힌 것 같아"

베란다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열쇠 가지고 있잖아"

그가 말했다.

"열쇠를 가졌는데도 나갈 수가 없잖아"

내가 답했다.
그렇게 말하고는 바로 미안해졌다.


오늘 이야기 끝.
2010/01/24 15:37 2010/01/24 15:37
Posted by 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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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꼼지
    2010/0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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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쯤 보란 듯 날아오를까? 날개옷은 숨겨두었으니 겨드랑이에 스멀 스멀 돋아나는 날개에 기대는 수 밖에..
    • commi
      2010/01/25 08: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럼 선녀괴물 되야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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