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은 한국음악교육 정책과 제도에 대한 불만이다. 나 자신이 한낱 시민에 지나지 않으니 이런 생각을 함께 나눌 힘도 없고 모임도 없다. 물론, 능력도 불충분하고. 그래도 생각은 생각. 관련 책들을 볼때마다, 관련된 글을 접할 때마다, 음악교육을 받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다음과 같은 생각은 새록 새록 자라난다. 언제 이런 변화가 올 수 있을까. 늘 마음이 답답한 건, 이런 생각들이 내 머릿속 한켠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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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음악교육이 왜 필요할까?: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니까.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으니까.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소통을 나눌 수 있으니까.
- 음악을 배우는 목적은 배워서 음악을 더 잘하기 위함이다:
노래 하는 법을 배우고, 노래를 더 잘 하는 법을 배우고, 악기 하는 법을 배우고, 악기를 더 잘 연주하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즐기고, 더 다양하게 더 깊게 음악을 접하고 즐기자는 게 음악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 사설학원들의 음악교육, 교회의 음악교육도 중요하지만 공적인 음악교육을 올바로 확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음악이 인간 삶에 필수적이고 풍요로운 삶에 대단히 중요한 척도라면, 음악을 배우는 기회는 최대한 효과적이고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 공교육에서 노래교육, 악기교육, 감상교육, 연주교육 등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면 수많은 음악전공자들과 수많은 일반 어린이들, 그리고 그 부모들이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평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 입시음악교육과 사설학원의 비대화, 소수 정예의 뛰어난 학생들의 음악교육만 논의 되는 사회는 미개한 나라다. 온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고, 마을마다 소박한 악기 합주와 노래잔치가 울려 퍼지는 사회. 그런 사회가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문명화한 나라라고 믿는다.
공교육에서 음악교육은, 음악전공자에 의해,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악기교육(또는 노래/합창 교육),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학생음악발표 교육체계로 바뀌어야 한다. 초등학교의 음악교사들은 모두가 음악전공자가 담당해야 한다.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음악수업은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악기(또는 가창) 수업으로 필수과목이 되어야 한다. 음악대학에는 음악교육과가 포함되어야 한다. 음악교육학과는 사범대에 소속되어서는 안되며 본래의 자리인 음악대학에서 포괄해야만 제대로된 음악교육자를 배출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음악을 배우는 이들도 음악을 가르치는 이들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것만이 음악대학을 졸업하고도 교회나 사적인 인맥을 통해서가 아니면 정당하게 먹고 살기 어려운 실력있는 음악전공자들과,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음악에 남다른 재주와 관심이 있어도 기회를 얻지 못거나 천편일률적인 수동적인 음악교육 체계 속에서 음악과 멀어지는 수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
한국음악교육의 정책은, 음악교육의 실용성, 음악교육의 전문성, 음악교육의 종교적/정치적 탈피, 음악교육의 보편화 개념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도화하여야 한다. 이런 개념에 대한 깊은 성찰과 개혁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새시대에 맞는 음악교육을 올바로 실현할 수 있다.
오늘 읽은 관련 책들:
FOUNDATION OF MUSIC EDUCATION
edited by Harold F. Abeles
1995
"History of Music Education"
음악교육의 기초
권덕원 외
교육과학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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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음악교육이 왜 필요할까?: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니까.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으니까.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소통을 나눌 수 있으니까.
- 음악을 배우는 목적은 배워서 음악을 더 잘하기 위함이다:
노래 하는 법을 배우고, 노래를 더 잘 하는 법을 배우고, 악기 하는 법을 배우고, 악기를 더 잘 연주하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즐기고, 더 다양하게 더 깊게 음악을 접하고 즐기자는 게 음악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 사설학원들의 음악교육, 교회의 음악교육도 중요하지만 공적인 음악교육을 올바로 확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음악이 인간 삶에 필수적이고 풍요로운 삶에 대단히 중요한 척도라면, 음악을 배우는 기회는 최대한 효과적이고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 공교육에서 노래교육, 악기교육, 감상교육, 연주교육 등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면 수많은 음악전공자들과 수많은 일반 어린이들, 그리고 그 부모들이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평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 입시음악교육과 사설학원의 비대화, 소수 정예의 뛰어난 학생들의 음악교육만 논의 되는 사회는 미개한 나라다. 온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고, 마을마다 소박한 악기 합주와 노래잔치가 울려 퍼지는 사회. 그런 사회가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문명화한 나라라고 믿는다.
공교육에서 음악교육은, 음악전공자에 의해,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악기교육(또는 노래/합창 교육),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학생음악발표 교육체계로 바뀌어야 한다. 초등학교의 음악교사들은 모두가 음악전공자가 담당해야 한다.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음악수업은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악기(또는 가창) 수업으로 필수과목이 되어야 한다. 음악대학에는 음악교육과가 포함되어야 한다. 음악교육학과는 사범대에 소속되어서는 안되며 본래의 자리인 음악대학에서 포괄해야만 제대로된 음악교육자를 배출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음악을 배우는 이들도 음악을 가르치는 이들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것만이 음악대학을 졸업하고도 교회나 사적인 인맥을 통해서가 아니면 정당하게 먹고 살기 어려운 실력있는 음악전공자들과,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음악에 남다른 재주와 관심이 있어도 기회를 얻지 못거나 천편일률적인 수동적인 음악교육 체계 속에서 음악과 멀어지는 수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
한국음악교육의 정책은, 음악교육의 실용성, 음악교육의 전문성, 음악교육의 종교적/정치적 탈피, 음악교육의 보편화 개념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도화하여야 한다. 이런 개념에 대한 깊은 성찰과 개혁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새시대에 맞는 음악교육을 올바로 실현할 수 있다.
오늘 읽은 관련 책들:

edited by Harold F. Abeles
1995
"History of Music Education"

권덕원 외
교육과학사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