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를 추억함

2010/02/06 13:37
주황이 댓글을 남긴 걸 보니 지난 해 시카고 갔던 일이 더 많이 생각났다. 이런때 두고 두고 꺼내 보려고 사진을 많이도 찍었더랬다. 다시 뭉쳐 함께 놀일을 기약하며 이 겨울 모두 더욱 힘내기를...

시카고시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마치 서울에 온듯한 느낌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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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로 다 함께 이야기와 더불어 술을 펐다. KC가 이렇게 술과 대화(?)를 좋아 할 줄이야... 여긴 KC가 없네. 열심히 우리를 향해 운전해 오고 있던 중. 그러니까 우리끼리 먼저 술푸던 중.
그 순간도 금방 사라지겠지 생각하며 얼른 2층 방으로 올라가 사진기를 들고 나와 아래층을 향해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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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애들을 꼬셔 조촐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름하여 주황네집 음악회... 으흠, 피아노 사중주 하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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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간 Chicago Science & Industry Museum. 남자놈들만 넷. 그놈들 천방지축 뛰어 다니는 모습에 흐뭇했던 주황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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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네서 이틀하고 반나절을 머문 후 시카고 시내에 예약해둔 호텔로 와서 또 한 이틀 지냈나보다. 시내 중심에 자리 잡은 호텔 때문에 많이 걸어다니며 느린 눈으로 이것저것 볼 수 있어 말할 수 없이 좋았다. 시카고시 중심의 머리 위를 도는 그 시끄러운 시내전차 룹(Loop)도 나에겐 즐거운 풍경으로 보였다. 사람 사는 동네 풍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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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아이들과 꼼지를 박물관에 보내고 혼자 시카고 중심가를 돌아 다녔다. 엄청 좋은 시카고 공립 도서관에도 혼자 들어 가보고, 지나가는 시카고 주민들도 구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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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내부



시카고 시내 밤풍경.
난 서울촌년이라 그런지 도시 밤풍경을 따뜻하게 느끼는 편이다. 역시나 서울 생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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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애버뉴였나...






2010/02/06 13:37 2010/02/06 13:37
Posted by 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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