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텍사스의 기운을 몰고 와서 그런가. 11월 중순이 되도록 냉혹하다는 미시건의 겨울은 아직 오지 않고, 일주일이 넘도록 화창한 날씨가 계속이다. 나무들은 잎을 다 떨구고 눈맞을 채비를 마쳐가는데 싸늘한 공기 속에서도 온화한 햇빛이 풍성하다. 매일 아침 베란다에 나가 하늘 보고, 멀리 풍경을 보고, 지나가는 차들을 보고... 사람 구경은 힘든, 미국 시골의 일상 풍경. 한국 시골도 이런가?...

by 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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