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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30 비틀즈 마지막 공연 40주년 (2)

내가 아침에 즐겨 듣는 (9-12시) KUT 라디오 방송의 존 에일리 (John Aielli) 가 말한다. 오늘은 비틀즈가 마지막으로 공연한지 40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1969년 1월 30일의 공연을 끝으로 역사가 되었다고. 클래식 음악부터 팝, 세계 음악, 재즈 등과 더불어 아침에 꼭 시 한편을 들려주는 (다른 성우가 읽는다) 이 프로에 그래서 오늘 비틀즈 음악이 다른 음악에 섞여 중간 중간 계속 나오고 있다. 내가 가진 Abbey Road에 있는 음악들도 많이 트네...

I want you
(In Abbey Road)

I want you I want you so bad
I want you, I want you so bad
It's driving me mad, it's driving me mad.
I want you I want you so bad babe
I want you, I want you so bad
It's driving me mad, it's driving me mad.
....


가사가 이게 다다. 가끔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 될 필요도 있잖은가. 부당한 것에 '나쁘게' 거부하는 사람 말이다. 자신을 얽어 매는 구속에 '나쁘게' 저항하는 사람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전에 사둔 책 "The Beatles: Illustrated Lyrics" 에 이 가사와 함께 있는 이 노래에 얽힌 얘기다
"This is about Yoko. She's very heavy, and there was nothing else I could say about her other than I want you, she, so heavy. Someone said the lyrics weren't very good. But there was nothing more I wanted to say."
-John

오노 요코는 '특이한' 여자인데 존 레넌은 가볍지 않은 진지한, 무거운 여자로서 오노 요코를 얘기한다. 그리고 그 여자를 노래했다. 우리에게 때론 그저 가볍기만 하지 말고 아주 무거우라고 말이다. 그래서 때론 아주 나쁘게 저항하라고 말이다. 물론, 내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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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라디오 방송 KUT 90.5 의 Eklektikos 를 진행하는 John Aielli.

이 사람의 방송을 들으면 마치 한국 DJ 의 방송을 듣고 있는 것 같다. 목소리를 아주 느끼하게 조용히 깔면서 더불어 짧지만 느끼하면서도 진지한 감성적인 말들을 다채롭고도 괜찮은 음악들과 함께 자주 들려주기 때문이다.

http://kut.org/music/show/12
2009/01/30 12:12 2009/01/30 12:12
Posted by 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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