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온 엄마 친구의 아들들. 컬린 (Colin) 과 어스틴 (Austin).
무지 심심했는데 친구들이 오니 너무 너무 너무~ 좋다.
엄마 아빠들은 술마시고 이야기 하느라 우리가 12시까지 놀아도 별 말씀을 안하신다.
친구들과 함께 침낭 깔고 누워서 밤늦게까지 영화를 보다가 낄낄거리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다 잤다.
다음날은 유명한 미시건 대학 (University of Michgan) 에 놀러 갔다.
학교 버스를 타고 돌다가 박물관 앞 암사자들 위에서 폼도 한 번 잡아보고 포실포실한 학교 잔디에서 하늘까지 닿도록 소리를 냅다 지르고 뛰면서 뒹굴고 노니 너무 신이났다.
돌아 오는 길에는 모두 아이스크린 콘을 하나씩 먹을 수도 있었다.
우린 언제 시카고에 있다는 컬린과 어스틴집에 놀러갈 수 있을까?
(호빵맨의 마음으로 쓴 엄마의 일기)
컬린은 그림도 잘 그린다. 우와! 그애가 그린 용은 하얀 칠판에서 금방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저 조그만 기계로 영화 보느라 눈이 빠지는 것 같았지만 친구들과 함께니 좋기만 하네...
Posted by 꼼지